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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간도2 - 혼돈의 시대 / 스포주의

by 양기호니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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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무간도의 스토리를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했습니다.

 

반가운 얼굴

전작의 황국장(황추생), 한침(증지위)가 경찰서 내에서 대화를 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조폭임에도 한침은 황국장과 대화를 하며 식사를 하다가 당당히 경찰서 정문으로 나갑니다.

조금은 젊어 보이는 그들의 얼굴이 눈에 띄었습니다.

 

사건의 시작

암살 현장을 보여주며 영화는 전개됩니다. 살해되는 대상은 마약조직의 보스인 예곤 회장이었습니다.

밝은 장소에서 대화하는 메리와 청년 유건명(진관희), 예곤 회장은 메리의 지시로 유건명이 살해한 것이 었습니다. 반면, 어두운 장소에서 아강(두문택)을 때리는 청년 진영인(여문락)이 등장합니다. 아직 경찰이 되기전 학생 신분의 진영인은 정의로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4명의 조직원 보스로 보이는 사람들이 술자리를 가지는 자리에 한침이 등장합니다. 4명의 보스들은 예가에게 상납을 하면서 마약 조직을 운영하지만 더이상 세금을 내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예곤의 아들 예영효는 각각에게 전화를 걸어 약점을 건드려 결국 전부 세금을 받아냅니다.

반면, 한침은 연락을 받지 않고 예영효에게 따로 찾아가 술자리를 갖습니다.

 

진영인의 정체

예영효와 이복형제였던 진영인은 퇴교 위기에 처하지만, 황국장의 제안으로 예가에 스파이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진영인은 예영효에게 친동생과 같은 대우를 받으며 신뢰를 받습니다.

가족 모임 자리에서 거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예영효는 아래 조직의 보스들을 처리하려고 한다.

그중 한침에게는 태국 중요한 거래를 처리하도록 부탁합니다.

 

반전의 시작

거래 현장을 덮쳐 예영효, 진영인, 부하 1명(육국장의 스파이)이 체포되고 심문을 받지만 당당한 그는 뭔가 숨기는 듯 보였습니다. 역시 현장에 있던 외국인들은 사립탐정으로 밝혀지고 예회장은 여유롭게 비디오 하나를 건냅니다.

예곤 회장은 메리의 지시로 죽였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사실 황국장의 지시였던 것이었습니다.

위기에 몰린 황국장은 꼼짝없이 체포될 위기에 처합니다.

 

또 다른 위기

4개의 조직 보스들은 하나둘 죽임을 당합니다.

이때 한침은 여유로이 거래를 하러 가지만 메리의 전화해서 태국에서 정리 당하지 않고 먼저 선수를 치고 탈출합니다.

경찰서에서 나온 예영효는 아버지를 죽인 내부 배신자들을 전부 죽이고 육국장의 스파이도 눈치채고 살해합니다.

한침의 아내 메리도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유건명의 빠른 눈치로 살아남습니다.

살아남았지만 탈출이 쉽지 않은 한침은 태국 조직원에게 총을 넘기며 거래를 하지만 총성이 울리며 화면은 전환됩니다.

 

다시 시작

곤경에 처했던 황국장은 친구 육국장의 도움으로 다시 복귀를 할 기회를 얻지만 눈앞에서 육국장의 차가 폭파됩니다.

유건명에게 보호받던 메리는 태국에 한침이 위험함을 눈치채고 떠날 채비를 하지만 살해되고 맙니다.

 

황국장은 살인교사로 청문회를 진행하고, 유건명은 승진을 위한 심사를 받습니다.

홍콩을 구하기 위해 황국장은 수사를 다시 할 수 있도록 복직허가를 받고, 죽은 줄 알았던 한침은 예영효에 범죄에 대한 증언을 하기로 황국장과 약속합니다.

 

황국장과 진영인의 관계

황국장은 진영인의 불편한 관계입니다. 예곤은 진영인의 아버지이기도 하기 떄문에 더이상은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경찰이라는 정의감이 컸던 진영인은 황국장의 손을 잡습니다.

 

시간은 흘러

진영인은 마약 전문가가 되어 예영효의 오른팔이 되어있었고, 음지에서 양지로 나가기 위해 노력을 하던 예영효는 유명인사들을 만나는 연회에서 살인혐의로 황국장에게 체포됩니다. 한침을 협박하기 위해 태국에 새로운 아내와 아이를 노려 납치하고, 황국장은 한침이 증언할 수 있도록 홍콩으로 안전히 데려옵니다.

 

사건의 마무리

한침은 아내와 아이로 협박을 받지만, 하와이에 있는 예영효의 가족들을 사로잡아 역으로 협박합니다.

흥분한 예영효는 한침에게 총을 겨누지만 황국장의 총으로 죽게됩니다.

죽는 와중 동생인 진영인의 품에 안기면서 경찰이란 사실에 눈물을 흘리고,

진영인은 또 한번 가족을 죽인 황국장을 노려봅니다.

 

예영효에게 종신형을 살게하려했던 황국장의 계획은 한침에 의해 망가지고,

태국에서 그를 도운 태국 마약 조직 보스 폴은 예가의 가족을 몰살합니다.

 

홍콩은 영국에서 중국에 반환되고 식민통치가 막을 내리고 경찰 조직이 변화하면서 예영효를 쫒던 경찰은 수사 목표를 한침으로 바꿉니다.

 

이 뒤로 무간도 일편과 내용이 이어집니다.

전편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사건 순서와 전개가 얽혀있어 집중이 필요한 영화였고, 홍콩 반환이라는 시대적 배경이 보여서 특히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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