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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어렵게 예약해서 관람하게 된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 후기입니다.
저는 처음에 이 돈을 들여서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을 품었었습니다.
뮤지컬을 거의 경험해보지 못해서 뮤지컬의 감동을 잘 몰랐습니다.
특별한 날이고해서 여친과 함께 큰맘먹고 지킬앤 하이드를 보러갔습니다.
먼거리의 좌석 그리고 신성록 배우의 지킬
두리번 거리며 우리는
표를 받고
코로나 문진을 작성하고
기념촬영도 하고
설레는 맘으로 입장을 했습니다.
2층이라 아주 먼거리라 배우님들이 손가락만했습니다 ㅋㅋㅋ
표 받는데 옆에서 망원경을 줄서서 받는 이유가 다 있었습니다.
먼 거리라면 꼭 받으시길.
신성록 배우님은 잘생기고 키큰 연기자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 주인공을 하시는데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모든 배우님들이 그렇지만 긴대사와 동작, 노래와 춤까지 거의 3시간을 롱런 하시는데
공연 끝나면 살빠지실 것 같습니다.
뮤지컬 재미있게 보는 법
1. 지킬앤 하이드 내용을 미리 알고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뮤지컬 특유 톤의 대사와 노래로 내용 전개가 이루어져서 처음에 이해를 잘 못했습니다.
2. 지킬앤 하이드에 나오는 노래들을 미리 들어보시고 가면 좋습니다.
뮤지컬은 노래만 들어도 엄청 좋습니다.
3. 뮤지컬을 보고 나서 저처럼 빠져들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해보세요.
더 비싼 티켓으로 볼껄하는 후회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ㅠㅠ
지금 거의 한달이 넘어가는데 노래를 아직도 듣고 있습니다.
공연 하이라이트 입니다.
명곡 대잔치 지킬앤하이드 끝나기전에 꼭 보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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