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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장인: 지로의 꿈

by 양기호니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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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는 하는 일에 권태로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매일 반복되고 발전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이런 생각에 갇혀있는 제게 큰 의미를 주는 다큐영화 였습니다.

저와 일은 완전 다르지만 스시장인 지로씨에게 배우게 된 것이 많았습니다.

 

그는 급한 성격에 항상 새로운 내일을 생각하고, 청결하며 일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습니다.

나이가 팔순이 넘었지만 지금 일을 즐거워서 휴일을 못견뎌 하신다고 합니다.

손님이 자신이 만든 요리에 기뻐하면 희열을 느낀다고 합니다.

 

장인은 매일 똑같은 일을 해서 특별해지는 사람

쉬운 말이지만 정말 지겹고 어려운 일 입니다.

이곳에 수련생은 적어도 10년을 배웁니다.

무료로 배울수 있지만 10년 이후에도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군생활 2년도 엄청나게 길고 지루한 시간이었는데, 10년이라니ㅎㅎ 상상하기가 어렵습니다.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자

지로 그는 자신의 식당을 열려면 큰 의지를 가져야한다고 했습니다.

그가 어릴 때도 무려 초등학교 1학년정도의 나이에 들었던 말이 참 무섭고 냉정하게 느껴졌습니다.

너가 돌아갈 곳은 없다. 그곳에서 뼈를 묻어라.

이 이야기는 새로 식당을 연 둘째 아들과 자신의 식당을 이어갈 첫째 아들에게도 하는 이야기네요.

 

저는 그동안 너무 쉽게 포기하고 언제든 안전한 위치에만 있었기 때문에

쉽게 흔들리고 쉽게 지치는게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한 생각을 지녀야 장인이될 수 있고 큰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손님보다 뛰어난 미각, 후각을 가져야한다.

재료, 온도 등의 조화도 중요하지만 손님보다 감각을 가져야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즉 일을 할때도 내가 맡은 일에 대해 더 예민하고 뛰어난 감각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동안 대충 일했던 제 자신을 한번 돌아봅니다.

 

예전엔 좋은 재료가 구하기 쉬웠지만 지금은 어렵다.

지금은 스시가 흔해지면서 좋은 재료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그가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그 상황 속에서도 좋은 상인과 관계를 유지하고 새로운 것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갔기 때문입니다.

안된다고 쉽게 포기하고 버리는 자세는 나를 후퇴시키고 더 나아가지 못하게 막는 것이 아닐까요.

 

쉬워보이지만 정말 어려운 일

그 아들에게 남은 일은 현재의 일을 평생 반복만 하면된다.

무섭고도 지키기 어려운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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